요즘 영상 쪽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4K 방송 또는 UHD 방송을 방송국에서는 어떤 케이블을 사용하여 촬영하는 것일까? 혹자들은 HDMI 2.0버젼에 케이블을 사용한다는 말도 있고, 아니다 HDMI 1.4버젼에 케이블을 사용해도 된다 이런 검증 않된 말들로 갑론 을박을 펼친다. ㅋㅋㅋ
방송을 시청하는 가정에서야 셋탑과 TV를 간편하게 HDMI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한다. 하지만 방송국에서 과연 구조가 복잡한 HDMI 신호로 촬영 및 녹화를 할까? 답은 아니올시다 이다.
방송국에서는 아날로그 시대부터 대부분 방송은 BNC 케이블을 사용했다. 그런데 그걸 디지털 UHD시대라고 하여 다 싹 갈아 엎을 수는 없다. 그래서 나온게 디지털 동축신호인 SDI 또는 HD-SDI니 3G-SDI라는 신호가 나왔다. 그중에서도 4K UHD를 커버하고 자 나온게 3G-SDI 신호이다. 3G-SDI 신호는 4096x2160/30fps
해상도에 영상과 디지털 음성을 3Gb/s 대역폭에 신호로 전송해주는 인터페이스로 예전부터 그냥 써오던 BNC케이블로 카메라와 영상장비를 연결한다.
그런데 여기서 약간 의아스러운 점이 하나 있다. 요즘에 갑론을박 중인 진정한 4K UHD는 30fps가 아니라 60fps가 되어야 하지 않냐는 점이다. 그래서 또 튀어 나온게 그러면, 단순무식하게 물리적으로 3G-SDI BNC케이블 두가닥으로 연결하자는 방법이 생긴것이다. 그래서 보통 방송국 카메라에 대표 메이커인 소니에 4K UHD 카메라를 보면 3G-SDI 출력 포트가 두개 붙어 있다. 이것을 전문용어로 Dual Link 3G-SDI라고 한다.(세상은 역시 우리가 알지 못하는 대부분은 심플함이 지배한다. ㅋㅋㅋ)
요즘에 최근 기술은 6G-SDI라고 해서 한가닥에 BNC케이블로 4K UHD 60fps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기술이 한창 진행중이긴 하지만, 문제는 한가닥에 BNC 동축케이블로만은 4K 6Gb/s 대역폭을 커버하는데 문제가 좀 더 해결되어야 할 부분이다.
그러면, 여기서 하나 더 짚고 넘어가 보자. 일반 저가형 동축케이블로도 이러한 퍼포먼스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 짧은 거리 10M 이내 안짝에서는 원만한 퀄리티만 갖춰진 동축케이블이라면 가능하다. 허나 80M 100M 이러한 장거리인 거리는 퀄리티를 좀 따져야 한다. 왜냐? 거리가 길어질 수록 신호 열화현상을 동반하는 고금불변에 법칙이 존재하므로 그래서 방송국 쪽에서는 애초에 좀 단가가 쎄더라도 좀 퀄리티가 있는 브랜드를 찾는다 그래서 나온게 일제 카나레 또는 미국에 벨덴 또는 겝코에 고성능 동축케이블을 사용하게 된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동축케이블에 단점이 있다. 좀 뻣뻣하다는 것이다. 방송 촬영은 이동성이 생명이다. 그렇다 보니 좀더 유연한 선재를 찾게 되었는데, 그래서 나온게 동축케이블 심선이 단선이 아닌 연심 구조에 동축케이블을 이동용 방송용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연심구조에 동축케이블에 단점이 전송력이 좀 떨어 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카나레 벨덴 겝코에 HD-SDI 전용 연심구조 BNC 동축 케이블을 사용하는데 기본적으로 70~100M 정도는 3G-SDI 신호를 전송이 가능하다.
아무튼 아직까지는 4K UHD 방송은 BNC라는 무지 범용적인 연결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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